강아지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와 예후

안녕하세요! 댕냥급제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진단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이번 시간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또 예후는 어떤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혹시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이 가물가물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내용을 간략히 확인해 보시고 이번 글을 읽어주세요!

1.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 : 갑상선 호르몬 보충 치료

그러면 지금부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치료에 대해 배워보아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진단된 경우 보통 합성 갑상선 호르몬제제를 처방하게 됩니다.

영어로는 sodium levothyroxine이라고 하는 이 약물은 체내에 존재하는 갑상선 호르몬인 T4와 동일한 기능을 하도록 만들어졌어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이 T4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서 생기는데요,

따라서 합성 갑상선 호르몬제제를 경구투여하며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주면 임상증상이 개선이 되겠죠!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약을 꾸준히 먹이는 게 정말 중요해요.

따라서 수의사가 처방하는 대로 꼭 지켜서 먹여주세요.

또한, 투약을 시작한 뒤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한데요!

병원에 주기적으로 방문을 해주셔야 합니다.

투약 시작 후 첫 번째 모니터링은 한 달 후 진행하게 됩니다.

한 달간 임상증상 개선이 이루어졌다면 혈중 T4 농도를 평가하여 약물의 농도를 늘릴지, 줄일지 혹은 그대로 유지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만약 임상증상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피검사를 통해 혈중 T4 농도를 평가하는데요,

이때는 용량을 늘리거나 혹은 검사를 다시 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안타깝게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완치가 되기는 어려운 질병이에요.

따라서 한 번 호르몬 제제 복용을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렇지만 약 복용만 잘 한다면 큰 문제 없이 살아갈 수 있어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한 응급 상황은 잘발생하지 않고요.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해준다면 예후는 좋습니다!

특히 식이 관리를 잘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수의사 추천을 통해 사료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지 않은 사료가 추천되고 항산화제, 미네랄, 비타민 등의 보조제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의 기능을 돕는 보조제로는 아이오딘이 있습니다.

시중의 간식 중에 첨가물이 많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생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마다 상황이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의사 상담 후 사료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우리 아이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 받았다면 약 투여는 잊지 말고 잘 해주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